외교부는 4.18.(금) 건국대학교에서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ICOMOS) 한국위원회, 유네스코 세계유산국제해석설명센터(WHIPIC), 유산해석설명국제위원회(ICOMOS-ICIP)와 공동으로 ‘2025 세계유산해석 국제회의’를 개최한다.
※ ICOMOS(International Council on Monuments and Sites): 1965년 창립된 기념물과 유적 보존‧보호에 관한 전문가 비정부기구이자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의 자문기구
우리나라는 2016년부터 세계유산해석 국제회의를 개최하여 세계유산의 해석에 대한 논의를 주도해왔다. 이번 제9차 회의는 ‘갈등 해결과 평화 구축을 위한 유산해석의 원칙과 이행’이라는 주제로 Teresa Patricio ICOMOS 위원장을 비롯한 세계 유산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석하여, 4.18.(목) 오전 3개 세션에 걸쳐 토의를 진행한다.
※ 우리나라의 세계유산 국제회의 개최 연혁 및 주제
- 제1차(‘16.11월, 서울) 해석전략의 의미와 중요성
- 제2차(‘17.11월, 서울) 유산 관리에 있어서 해석전략의 중요성
- 제3차(‘18.05월, 서울) 세계유산협약 이행 현황과 당면과제
- 제4차(‘19.05월, 서울) 세계유산 해석을 통한 문화간 화해의 중요성
- 제5차(‘20.11월, 온라인) 유산해석에 대한 인권적 접근
- 제6차(‘21.11월, 온라인) 세계유산 해석 관련 원칙과 미래 발전방향
- 제7차(‘22.12월, 서울) 평화와 화해를 위한 세계유산 해석
- 제8차(’24.3월, 서울) 지역 공동체의 세계유산 제도 참여 방안 논의
이번 회의는 세계유산 해석을 둘러싼 갈등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세계유산 해석 분야의 제도적 개선 방향을 논의함으로써, 세계유산 해석 분야의 발전에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 회의는 실시간 온라인 송출 예정으로 ZOOM 접속을 통해 온라인으로 회의 참석이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과 참여 링크는 ICOMOS 한국위원회 홈페이지(www.icomos-korea.or.kr)를 참고하면 된다.
우리 정부는 앞으로도 세계유산의 해석에 관한 국제 논의를 주도하면서 세계유산 제도 발전에 적극적으로 기여해 나가고자 한다.
붙임 : 행사 프로그램(안).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