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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칭찬합니다

[프라하 강환민 실무관님] 뜻밖의 일, 그리고 깊은 감사의 마음을 남깁니다.

작성일
2025-04-17 04:21:55
조회수
122
작성자
윤**
프라하에서 겪은 뜻밖의 일, 그리고 감사의 마음

체코 입국 이튿날, 프라하성을 관광하던 중 가방이 열린 것을 뒤늦게 알아차렸습니다. 직감적으로 소매치기라는 것을 느꼈지만, 이미 지갑과 여권이 사라진 후였습니다.

여행이 막 시작된 두 번째 날이었기에 당혹스러움은 말로 다 표현할 수 없었습니다. 수십 차례의 해외여행을 하며 한 번도 겪지 않았던 일이었기에 더욱 낯설고 난감했습니다.

막막한 마음에 먼저 프라하 주재 한국대사관에 전화를 걸었습니다. 다행히도 한국인 담당자분께서 친절하고도 상세하게 신고 절차와 여권 재발급 방법을 설명해주셨고, 그제야 마음이 조금 놓이기 시작했습니다.

설명해주신 대로 대사관 민원실을 방문했을 때, 전화로 상담해주셨던 강환민 실무관님께서 직접 저희를 맞아주셨습니다. 강 실무관님의 안내로 긴급 여권을 발급받고 일반 여권 신청까지 무사히 마칠 수 있었습니다.

이미 퇴근 시간을 훌쩍 넘긴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두 시간 넘게 하나하나 친절하게 설명해주시며 서류 준비를 도와주신 그 정성과 배려에 깊이 감동했습니다.

그리고 여권 도착 사실을 연락 주시는 것도 잊지 않으셨습니다.

평소라면 쓰지 않았을 칭찬글을 남기는 것도, 그 진심 어린 도움에 대한 작은 보답이라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대사관을 향하던 불안과 두려움은 강환민 실무관님의 배려로 자긍심으로 바뀌었습니다. 이렇듯 조용히 자신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분들이야말로 진정한 대한민국의 얼굴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강 실무관님의 건강과 앞으로의 앞날에 늘 좋은 일만 가득하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교민들과 여행자들에게 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주시기를 응원합니다.

감사의 마음을 담아,
체코에서
윤용범 · 안현선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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